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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부 극장판 무비 가이드에 실린 스피드 웨건(죠죠에서 콤비 이름을 따온 개그맨 콤비) 인터뷰입니다. 왜 성우 인터뷰도 번역 안 하면서 개그맨 콤비 인터뷰를 번역하냐면 순전히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전 오자와 카즈히로 빠돌입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경 고 죠죠 전 80권 시리즈를 끝까지 안 본 자는 아래 인터뷰 졸역을 결코 읽어선 아니된다. 죠죠팬 오자와의 뜨거운 외침! 이토다 이제와서 묻는 것도 새삼스럽지만, 오자와씨 언제부터 "JOJO"에 빠졌댔었지? 오자와 역시 3부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계기는 3부야. 3부는 왕도라서 알기 쉬우니까. 저항 없이 이야기 속에 빠져들 수가 있었거든. 그리고 4부, 5부로 이어져서 이 나이가 되서야 6부가 가장 재밌다는 것이 이해 되기 시작했어. 이토다 이런 이런... (やれやれだぜ……) 오자와 깜짝이야! 느닷없이 죠타로 흉내냐!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빠져들게 된 계기는 그런 독특한 대사 센스나, 뭐가 튀어나올지 예상 할 수 없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싶어. 난 제4부 모리오쵸 얘기를 굉장히 좋아해. 거기서 정말로 "JOJO"는 엄청나다는걸 알았거든. 보통 만화 전투에 가위바위보 같은건 절대 없잖아. (웃음) 토니오, 트루사르디의 토마토 스탠드도 그렇고. 그뿐 아니라 효과음이랄까 "JOJO"에만 존재하는 언어까지 창조해낼 정도고. 아라키 선생님의 발상은 정말 굉장하면서도 재밌어. 만화의 세계에는 규칙이 많이 있잖아!? 난 잘은 모르지만. 그런 만화의 세계의 기존의 규칙들을 새로 써나가는 것 같은 느낌이거든... 거기에 도취되고 동경한다고나 할까. 그래서 6부의 그 충격의 라스트는 정말 좋아해. 주인공이 죽다니! 그것도 "팬텀 블러드" 같이 마지막회가 아니라, 그보다 더 전에. 보통 만화라면 그건 말도 안 되잖아. 그런데 그 다시 태어난 지구 위에서 푸치 신부랑 결판을 낸다구. 거긴 정말 몇번이고 읽어들 줬으면 하는 부분이지. 이토다 그런 오자와씨가 좋아하는 "JOJO"의 캐릭터는 누군지 물어볼까? 오자와 1부부터 순서대로 말해도 돼? 이런 질문은 어렵거든. 옛날엔 말이지 J.P.폴나레프라고 바로 대답했었지만 말야. 우선 1부부터 말하자면 스피드웨곤! 이유는 그 건달같은 분위기. 2부는 시저 체페리. 3부는 역시 폴나레프지. 다비란 놈도 좋아하지만. 이토다 다비는 형이랑 동생 두명 있지 않았어? 오자와 포커 치는 쪽이니까 형이지. 그리고 4부는 키시베 로한이려나. 5부가 귀도 미스타고 6부는 웨더 리포트. 5부는 부챠라티도 인기 있지. 여자들한테. 스티키 핑거즈는 롤링 스톤즈가 같은 이름의 앨범을 냈는데, 초회생산버전 재킷에는 진짜 지퍼가 달려있었다구! 그래서 그 스탠드 능력도 지퍼가 된거지. 이런 부분들은 어디에서 따온건지 알면 몇배나 재밌어지잖아. 그래서 분명 아라키 선생님 본인도 굉장히 호기심이 왕성한 분일거란 사실을 "JOJO"를 통해서 느낀단 말이야. 3부 엔딩에서 죠타로 일행이 헤어질 때, 왜 죠셉이 비틀즈의 "Get Back"을 들으면서 갔는가. 그건 가사 처음이 "JOJO"로 시작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짐작하는 재미라던가. 설명하자면 끝이 없을거야. 나한테도 아라키 선생님 같은 아버지가 있다면... 이토다 오자와씨, 슬슬 영화 얘기도 해야되니까 그쯤 해두지 그래! 배역을 연기해보고서 이토다 왕첸역은 대사 수는 많지 않았지만 어려웠지요. 저는 지금 34살입니다만, 아마 왕첸은 더 위일거라는 얘기가 나와서, 현장 스탭들이 왕첸을 대략 45살 쯤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낮은 목소리를 내봤더니 너무 낮다는 말을 들었죠(쓴웃음) 그래서 좀 높여보자 생각하고 연기했더니, 중국인 발음이 되야 할 것이 서양인식 발음으로 바뀌어버려서... 좀더 동양인같이 연기하라더군요. 이렇듯 목소리 뉘앙스 연기가 상상 이상으로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오자와 저의 경우 힘들었던 것보다도 다리오 브란도를 연기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리오는 죠스타 가문의 숙적인 디오의 아버지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다리오 본인은 굉장히 스케일이 작은 악당이지요. 극장판에서도 죠스타경 주위를 좀스럽게 뒤져대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러다 죠스타경이 살아있음을 알았을 때 시치미를 떼는 뻔뻔함은, 피라미 악당 외의 그 무엇도 아니거든요. 그런 다리오의 성격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디오와 다리오를 보면서, 아버지가 누군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 했습니다. 그러니 분명 (이토다)준의 딸도 훌륭하게 성장하리라고 기대합니다! 이토다 이런데서 갑자기 연결 짓지마. 우리 가정 사정은 화제 삼지 않아도 돼! 솔직히 저도 오자와씨도 악역이랄지, 인간적으로 최저인 캐릭터들이었으니 (웃음) 이런 놈이 되면 안 되겠다고 진심으로 느꼈습니다. 왕첸만 해도 돈 좀 될까 하고 돌가면을 주우러갔더니, 팔을 잡히고... 디오의 부하 흡혈귀가 되는거니까요. 최후도 비참하고요. 그러니 역시 나쁜 짓은 꾸미지말자는 생각을 했지요. 팬 여러분을 향한 메시지 이토다 우리가 아주 좋아하는 "JOJO" 극장판에 참가해서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저도 오자와씨에게 지지않도록 "JOJO"에 눈뜨는 중입니다. 꼭 극장으로 보러와주십시오!! 오자와 이 책을 읽어주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 "누구냐?"고 묻고 싶은 표정이니 자기소개를 하자면, 우리들은, 참견하기 좋아하는 스피드웨건이오. (중략) 아무튼 "팬텀블러드"를 계기로 "스틸 볼 런"까지 읽어주신다면 정말로 기쁘겠소..... 라고 말하면서 스피드웨건은 쿨하게 떠나가마. (웃음) _/_/_/_/_/_/_/_/_/_/_/_/_/_/_/_/_/_/_/_/_/ 오자와 당신은 나랑 똑같아.. 나랑 파장이 맞는다고.. 처음엔 4부를 제일 좋아하다 나중에 6부가 제일 재밌음을 깨닫는 것도 그렇고.. 좋아하는 인물도 그렇고.. ..그리고 당신의 라이브는 재치있어. 역시 내가 반한 남자답다! 이상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미도리카와 히카루, 코니시 카츠유키, 미즈키 나나 등을 제쳐놓고 국내에선 아무도 관심 없을 스피드웨건 인터뷰를 옮겼습니다.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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