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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티를 찾아서 거닐은 끝에... 토오노遠野에 캇파河童가 나타난 날 아라키 CLAMP는, 취재를 나가기도 하고 그러나? 네코이 거의 없어요. 저 앞 골목을 돌면 집이 있고... 하는 식의 리얼리티란 취재를 하면 나오는 것이고, 상상으로 그리는 것과는 무게가 틀리다는 것은 알지만요. 하지만, 가령 xxxHOLiC의 경우, 유우코씨가 존재하는 장소도 좁게 한정된 닫힌 장소이고, 그리고 허구를 허구인채로 표현하는 것도 테크닉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서요. 뭐, 말인즉슨 인도어파라는 거지요. 아라키 오호라. 저는 지금 여행을 테마로 그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3일간 걷는다면 인간은 어떤 심리가 될까 궁금해서, 세계유산으로도 등록되어있는 쿠마노 고도(熊野古道)를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네코이 굉장하네요. 그래서, 뭔가 깨달으셨나요? 아라키 응. 3일 정도 지나면 말이지, 우선, 이런 저런 물건을 버리고 싶어져요. 곰이 나오니까 가져가라는 말을 들은 휴대전화 마저도 버리고 싶어졌어. 그래서, 종반 쯤에 신사 같은게 보이기 시작하면, 마음 깊숙이 감사하는 기분이 들어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와서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죠. 이 길은, 그런 체험을 하기 위해서 있는거구나 하는 것을 체득 했어요. 네코이 과연, 세계유산이로군요. ☆ 아라키 xxxHOLiC은 다른 차원 월드잖아. 내가 궁금한 것은, 그 요괴 같은 것은 대체 뭐지!? 하는 부분인데. 소녀 형태인 것과 동물인 것, 그리고 몬스터 계통의 것들은, 전부 같은 부류의 존재인건가요? 네코이 음, 확실히 형태가 있는 요괴적인 것과, 몬스터 계통의 아야카시는 별개의 것이에요. 뭐, 전부 포함해서 그런 세계라고밖에는 표현할 방도가 없긴 하지만요. 아라키 죠죠에 빗대면, "스탠드"라는 것은, 묻혀있는 재능이 구현화 된 것이라는 개념인데요. 기원은, 태고적부터 있는 대지의 에너지 같은 것이지요. 그래서, 제 만화에는 몬스터나 요괴 같은건 나오지 않아요. 저는, 옛날부터 요괴의 존재가 잘 이해가 안 갔어요. 미즈키 시게루 선생님의 그림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보기는 해도, 아즈키아라이(小豆洗い)같은게 나올 때면, 이놈 뭐야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존재이유를 알 수가 없잖습니까, 그냥 팥을 씻을뿐이라니. 네코이 정말 그렇네요. 욕탕에 들어가면 때를 먹는 요괴가 있는 세계니까요. 아라키 그래 맞아. 저녀석들은 뭐야? 적인가? 우리편인가? 무얼 하고 싶은거지? 확실히 해주지않으면 싸울 수가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지. 네코이 "점프"답네요.(웃음) 아라키 그런 연유로, 얼마 전, 이와테岩手의 토오노遠野에 다녀왔어요. 요괴를 이해하기 위해서. 네코이 와-, 그렇게까지나.(웃음) 아라키 요괴도 그려보고 싶을지도, 하는 생각이었지(웃음). 그래서 캇파(河童, 물 속에 사는 요괴)로 유명한 캇파 연못에서, 멍~하니 정신 놓고 있었거든. 그런데 중학생 쯤 되는 남자애가 있어서, 그 애가 "캇파 연못에 히로히코가 있어!"라는둥 갑자기 소란을 피우는거야. "형아~, 캇파 연못에 히로히코가!!"라면서. 네코이 (폭소) 아라키 나도 어째선지 반사적으로, 우와, 도망가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순간, 그제서야 겨우 요괴의 마음이 이해가 갔습니다.(웃음) 네코이 요괴의 마음을 이해해버리신겁니까(웃음). 아~, 분명히 지금쯤 전설이 되어있을거예요. 형에게 "없잖아, 거짓말쟁이야"하는 말을 듣고, "정말로 있었다고! 봤단 말야!"하고 소리칠테고. 몇년 후에는 캇파 히로히코가 되있을거예요. 아라키 응. 그래서, 요괴란 그런게 아닐까 하고, 좀 이해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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